국립극단
카테고리 없음
2023. 12. 3. 23:31
조씨고아, 복수의 씨앗
1. 이제는 활기찬 명동거리 - 명동예술극장에서 관람한 두 번째 연극이다. 코로나 이후로 관광객이 많이 사라져서 한산했던 명동 거리도 이제는 예전의 분위기를 거의 다 찾은듯하다. 러시아어, 중국어, 일본어, 동남아어 등 다양한 언어가 들릴 때 진짜 명동에 온 기분이 든다. 2. 조씨고아 - 해당 극의 원작은 진나라 시기에 활동한 정치가였던 조무와 관련된 소설이고 원나라 때 쓰였다. - 중국의 고대문학이라 하면 삼국지연의, 수호지, 초한지 정도만을 알고 있었던 나에겐 꽤나 신선한 소재였다. 3. 줄거리 - 진나라 시대의 권력자였던 조 씨 가문은 대장군인 도안고의 정치적 시샘에 휘말려약 300여 명에 달하는 가문은 멸족을 당한다. 조 씨 가문의 문객이던 시골의사 정영은 공주(조씨고아의 어머니)의 목숨을 건 ..